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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Cinema33

성찰하는 진보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 우리 사회의 진보에게 '성찰'이라는 화두를 던지다. 진보의 비전과 정책, 한계 등에 관한여 이야기한『성찰하는 진보』. 이 책은 진보의 가치와 사회구조를 바꾸고 대중의 삶을 개선하기 위하여 진보가 어떻게 변화하여야 하는가에 관하여 정리한다. 저자가 과거에 썼던 글 중 일부를 모아 엮은 것으로 이른바 진보 과잉의 시대에 사회, 경제, 인권과 평화, 법률, 교육의 현주소와 그 개혁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안을 제시하고 일상의 삶이 가치로 인정받는 사회를 꿈꾸고 있음을 고백한다.《성찰하는 진보》는 정치적 지향이 어디로 가야하는지, 정글 자본주의의 먹이사슬, 소수자 보호를 위한 인권 지키기 등과 함께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지켜보면서 진정한 학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함께 후배 고 박종철에 관.. 2011. 2. 28.
기분 좋은 사람내음이 있는 "라디오 스타" 기분 좋은 사람내음이 있는 "라디오 스타" '라디오 스타'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다시쓴 '왕의 남자', '황산벌'을 이은 이준익 감독의 세번째영화이다. 처음 이 영화의 소개를 접했을때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아무리 이준익 감독이지만 박중훈과 안성기 두배우에 한물간 록스타와 매니저의 이야기라니 진부한 성공담이겠거니하고 지레 짐작이 가던 차였다. 솔직이 이런 이야기면 속된 말로 쌍팔년도 이야기다 요즘은 이런게 먹힐리가 없다. - 극장가를 이미 상업적인 블록버스터들이 장악하고 있는데 이런 쌍팔년도 이야기가 먹힌다는게 이상한거다.- 영화는 80년대말 최곤의 콘서트장에서 그가 가수왕을 받기 위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무대로 올라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모습은 어느 변두리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 2011. 2. 28.
평범한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우리학교" 우리학교 - 평범한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곱다고 봐주는 사람들도 없는데 어이하여 너는 여기에 피었는가? "분계선 코스모스" 같은 아이들... 볼수록 사랑스럽다!안녕하세요, 여기는 ‘우리학교’ 입니다! 해방직후 재일 조선인 1세들은 일본땅에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자비로 책상과 의자를 사들여 버려진 공장에 터를 잡아 ‘조선학교’ = ‘우리학교’를 세운... 다큐멘터리 지루하다면 지루하고 재미 없다면 재미없는 그런 다큐멘터리는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그저 화면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영화가 끝나고 몇분간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그저 먹먹함만을 느낄뿐이다. 진심은 마음을 움직이고, 편견을 접어두고 이해하기 시작하면 새롭고 넓은 세계가 보인다. 바로 다.. 2011.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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