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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시사용어

기업어음 (CP)

by 淸風明月 201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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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 (CP)

신용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상거래와 관계없이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기 신용으로 발행하는 융통어음으로 주로 만기 1년 미만 어음을 말한다. 기업은 금융기관을 통해 기업어음을 발행하게 되며 금융기관은 다시 일반고객들을 상대로 판매하게 된다. 2013년 9월 19일 현재 한국 기업들은 62조 5432억원의 CP를 발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CP는 만기규제가 사라지면서 단기물이 아닌 만기 2년 이상의 CP발행도 가능해졌다.

 

최근 동양그룹 사태에서 투자부적격 등급 CP와 회사채의 불완전판매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2013년 9월 부도위기에 몰린 동양그룹은 계열사들의 CP를 동양증권이 판매했으며, 모두 2조 3천억원 어치의 CP를 45,000명의 개인고객이 구매했다고 알려졌다. 개인고객이 큰 돈을 가진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동양증권에서는 "특정금전신탁"을 이용해서 구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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