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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250

[인권수첩] 희망이 실현될 그 날까지! 희망 버스는 부르르릉~~~ (2011. 7. 27. ~ 8. 2.) 한진 중공업 정리 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3차 희망버스가 부산에 다시 내려가(7.30). 수해 복구와 영도 시민의 불편을 우려한 참가자들은 부산역 등에서 모여 집회를 연 후 영도 조선소 근처의 공터에서 다시 모여 평화적으로 문화제 열어. 그러나 경찰은 이를 막는다는 구실로 시내버스, 차량들을 검문검색하고 차량 통제해. 이날 희망 버스에 반대하며 내려간 어버이 연합도 영도로 들어가는 도로를 막거나 시내버스에 탄 사람들을 일일이 검사하고 강제로 끌어내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였으나 경찰은 수수방관. 어버이 연합을 동승 취재한 기자에 따르면, 경찰이 희망버스 동향을 일일이 보고했다던데…. 그렇다면 어버이연합은 경찰청 산하 비선 조직인겨? 지난 29일 사표 제출이라는 정치 쇼를 한 MBC 김재철 사장이 다시 방송문.. 2011. 8. 4.
추하기 짝이 없는 백색테러 추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육두문자 욕설은 기본이요, 각목 들고, 멱살 잡고, 폭행까지. 고귀한 어버이라는 단어를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을 위해 더럽히고 있는 무리들. 법을 무시하고, 인륜을 무시하면서 자신들과 정치적 견해를 달리한다는 것을 핑계 삼아 이른바 어버이연합의 어벙한 짓들이 백주대낮을 가리지 않고 저질러지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지혜가 쌓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나이 많은 이들이 존경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나이를 처먹은(!) 것만이 내세울 것의 전부인 인생들이 그저 날파리 떼처럼 이리저리 일당에, 부추김에 이끌려 어버이의 이름을 더럽히는 폭력행위로 민주시민사회의 뿌리와 줄기를 흔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만들고자 모인 희망버스에 절망한다면서, 극악한 수단으로 방.. 2011. 8. 4.
국가인권위는 이미 침수 상태 어마어마한 폭우가 제 맘대로 쏟아지다가 멈추고 멈췄다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사람들이 우왕좌왕합니다. 그 와중에 국가인권위의 행태가 떠오릅니다.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위에서 음식과 의료품마저 끊었던 사측의 반인권적 행태에 긴급구제신청을 했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요구를 기각하더니 1인시위에 참가한 직원들에 대한 징계로 표현의 자유 수호자여야 할 국가인권위가 스스로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짓을 스스럼없이 저지르고 있습니다. 정권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국가이권위’가 된 상태입니다. 혼란스런 용역경찰독재정권 아래에서 국가 인권위는 이미 침수상태입니다. 2011. 7. 29.
[인권수첩] 노르웨이에서 무차별 학살을 낳은 혐오범죄 (2011. 7. 20. ~ 7. 26.)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시와 우퇴야 섬에서 발생한 총기와 폭탄 테러로 76명이 희생당해(7.22). 테러용의자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빅은 이슬람으로부터 서유럽을 구하기 위한 행위라며 다문화주의를 비판해(7.25).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함을 인정하지 않는 혐오범죄는 무차별 학살을 낳는다는 사실 보여줘. 한편 이러한 백색테러에 대해 ‘외국인노동대책시민연대’는 홈페이지에 “잔혹했지만 필요한 일”이라며 동조하고, ‘다문화정책반대’ 카페 회원들은 ‘대한민국에서도 다문화를 추구했던 당들에 대한 응징이 일어날 개연성’ 운운하는 혐오발언 잇따라(7.26). 이주민과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공공연한 혐오가 증가하고 있는 한국에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사회적 차별과 혐오범죄 예방임을 알아야.. 2011. 7. 29.
[인권수첩] 제주 강정마을의 평화는 지금 연행중! (2011. 7. 14. ~ 7. 20.) 경찰,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나섰던 제주 강정마을 강동균 마을회장, 고권일 반대대책위 위원장, 평화활동가 송강호 박사 등 3명 강제 연행(7.15), 이 중 송강호·고권일 씨 구속(7.17).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 개최(7.15). 경찰, 연일 주민들과 지킴이들에게 소환장 발부. 해군, 마을주민에게 2억 9천만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강동균 마을회장을 비롯 주민과 평화활동가들 77명 대상으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 그래도 강정 마을의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서울 시청 대한문 광장에서 해군기지건설 백지화 촉구 시민평화행동 이어가(7.19). 6월 27일 법원의 강제집행이후 한진중공업 크레인 농성자들, 적절한 식량·의복·통신수.. 2011. 7. 25.
희망버스의 밝은 빛이 두려워? 희망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라고 합니다. 2차 희망버스이후 부산 영도시민의 이름으로 경찰이 거짓 비난을 하더니 부산시장과 시의회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와 영도구의회 의원 9명 가운데 7명은 각종 쓰레기와 고성방가, 도로통제 등으로 주민들 불편이 컸다고 지적합니다. 사실 이러한 비난을 받을 대상은 평화로운 시민들의 집회를 막아선 경찰입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170여 명의 노동자를 해고하고 수주를 회피했던 한진중공업 사측입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들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짐짓 모른 체 합니다. 생명을 경시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우선하고 다른 이들의 아픔을 모르는 체 하는 자들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자신들의 마음 속에 감춰진 이기적인 욕망이 희망버스의 밝은 햇살에 드러날.. 2011. 7. 25.
[인권수첩] 희망의 버스는 차벽 앞에서 멈추지 않는다. (2011. 7. 6. ~ 7. 12.)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190일 가까이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위원을 응원하기 위한 2차 희망의 버스 행렬이 이어져(7.9). 180여 대, 만 여 명의 참가자들이 부산에 모여 한진 중공업까지 행진하였으나 경찰이 차벽을 동원해 이들의 행렬을 저지함. 새벽 2시를 넘어서며 경찰의 진압과정에서 50여 명의 참가자가 연행됨. 이 과정에서 경찰은 PAVA라는 새로운 화학 약품이 든 최루액을 행진대오에 직접 뿌려 많은 참가자들이 화상과 비슷한 고통을 당함. 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면 PAVA의 주성분은 합성 캡사이신으로,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해. 한편 한진 중공업 측은 최근 6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발표함. 노사 화합의 결과라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6척이 동시에 수주되었다는 거짓말을 믿을깝쇼? .. 2011. 7. 14.
희망을 갖는 것이 두려운 저들... 대한민국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조선소 85호 크레인. 그 위에는 한 여성 노동자가 사측의 일방적인 정리해고에 저항해 목숨을 걸고 올라가 정리해고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주요기간산업이라고 스스로 강조하는 산업을 오직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외국으로 유출시키고 한동안 수주실적이 전혀 없는 무능한 상태를 조장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무능한 경영자로서 책임을 지려고 하기는커녕 애꿎은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단체협약을 어기면서 정리해고를 강행하였지요. 이에 저항해 85호 크레인에 올라간 김진숙 지도위원과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북돋고 사측의 불법에 항의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희망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헌법을 유린하는 차벽으로 이들을 막고, 최루가스를.. 2011. 7. 14.
[인권수첩] 최저임금위원회의 공익성과 독립성 확보 필요 (2011. 6. 30. ~ 7. 5.) 최저임금위원회가 공정하고 독립적인 심의기구가 아닌 정부의 일개 부처로 전락됐다며 민주노총 교섭위원들 점거농성(7.5.). 경영계의 30원 인상안과 노동계의 요구안인 시급 5,410원(노동자 평균 임금의 절반)은 현격한 차이가 나. 공익위원이 중재안 4,580~4,620원을 제시하였으나 사용자와 노동자위원 모두 반발하며 퇴장·사퇴해(7.1). 최저임금연대회의는 노·사·공익 위원 9명씩 27명으로 구성되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공익위원장을 정부의 입맛에 맞춰 임명한 후 파행이 계속됐다며, 공익위원장 사퇴와 최저임금 결정제도의 개선 요구해(7.5). 비정규노동자들의 대다수가 최저임금 정도를 겨우 받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의 현실화는 사회 전체의 문제, 최저임금위원회의 공익성과 독립성 확보는 중요한 과제. 경찰이.. 2011. 7. 7.
스마트폰이 두려운 경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경찰특공대가 들이닥쳤답니다. 낮에 상황 파악하고 간 뒤라고 하네요. 한진중공업의 부당해고에 맞선 김진숙 부산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을 지키고자 모였던 사람들이라네요. 그 사람들이 촛불을 켜는 순간 갑자기 들이닥쳐서 시민들과 노조원들을 연행했답니다. 그 와중에 집회에 참석하지도 않은 108배를 하던 분도 연행하고 카메라 들고 찍던 사람들도 연행했답니다. 특히나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연행했다고 하네요. 무엇을 감추고 싶어서 그랬을까요? 그들도 자신들이 떳떳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겠지요. 정권의 하수인이 아닌 민중의 안내 지팡이로 거듭나길 다시 한 번 촉구하고 싶네요. 추신) 트위터에 들리는 얘기론 부산경찰청장이 야간집회가 위헌판결 난 것도 모르고 있었다.. 201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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