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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o ergo sum264

시장원리? (Market peincipal?) 시장원리? (Market peincipal?) 노암 촘스키 2005년 9월 19일(월) 9:39AM 미국을 보라. 1750년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회들 중 하나였다. 물론 그것은 산업화 이전의 일이다. 만약 미국이 시장원리에 부합하는 비교우위를 추구했다면 지금쯤 물고기와 털, 농산물과 같은 것을 수출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미국은 산업화되었지만, 그것은 시장원리를 고수했기 때문이 아니었다. 오히려 시장원리에 대한 급진적인 위반이 (오늘날에는 ‘발전’으로 알려져있는) 비교우위를 바꿔내기 위해서 의식적으로 행해졌기 때문이었다. 미국은 “세계화”에 참여했는가? 물론이다. 산업화 초기의 면화는 오늘날 석유와 다소 비슷한 성격을 지닌다. 미국은 원주민과 노예를 몰살시키거나 추방함으로써 주요한 면화.. 2024. 5. 15.
대장동 정역학 녹취록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가 시작된 직후인 2021년 9월 26일과 10월 1일, 대장동 업자인 정영학 회계사는 스프링 노트로 제본한 녹취록 8권, 녹음기, 녹음파일이 담긴 USB 등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김만배, 유동규, 남욱 등과 나눈 대화와 통화가 녹음된 자료였다. 이 녹취록에는 '50억 클럽'으로는 익히 알려진 대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권순일 전 대법관, 김수남 전 검찰총장,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언급되었다. 이밖에도 검찰 고위 인사 일부는 대장동 사업 초기 단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각종 수사를 무마해 달라며 청탁을 벌인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에도 등장하는데 2013년 남욱 변호사는 김 씨가 윤갑근 전 고검장에게 말해준.. 2024. 5. 15.
3.1절 "부끄러운 역사의식을 가진" 윤석열 부끄럽다. 역사인식이라고는 하나 없는 술주정꾼 검사가 대통령이 되니 나라가 나락의 길을 가고 있는것이 눈에 보인다. 오늘 대통령 자격이 없는 친일매국노의 기념사를 하나하나 뜯어서 읽어보라 이게 어디 대통령이 3.1절 기념식에서 할만한 기념사인지.... 술주정뱅이 대통령의 기념사를 한번 볼까요~ 윤석열 대통령 3.1절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와 독립유공자 여러분, 오늘 백네 번째 3.1절을 맞이했습니다. 먼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4년 전 3.1 만세운동은 기미독립선언서와 임시정부 헌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로운 민주국가를 .. 2023. 3. 1.
유튜브와 포털에서 사라진 YTN 돌발영상 "국정과제 점검 회의" 리허설 지난 12월 15일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진행했고 그 실황은 TV로 생중계 되어습니다. 이것을 전하는 언론들은 사전 리허설이 없었던 만큼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는 기사들을 쏟아 냈죠. 원래 100분으로 예정되었는데 156분이나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것을 지켜본 민주당 김성환 의원은 방송에 나와서 이렇게 말했다고 하죠. "스포츠가 재미있는 이유가 각본이 없기 때문 아니겠나. 저희가 보기에도 패널들의 질문이나 이런 게 다 짜고 치는 고스톱 같아서 보기가 민망하더라" 고 말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것을 다룬 YTN 돌발영상이 올라왔는데, 짜고 치는 고스톱이 맞았던 겁니다. 없었다는 사전 리허설은 있었고, 자연스러웠다는 국민 패널의 질문은 미리 연습된 것이라는게 고스란히 영상에 담긴거죠. 특.. 2022. 12. 19.
1970년 11월 13일 그리고 2022년 11월 13일... 1970년 11월 13일 청계천 피복공장의 재봉사였던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법전을 품에 안고 휘발유를 끼얻은채 라이터로 분신 자살을 한다. 그의 분신을 계기로 청계피복노동조합이 결성되었고, 노동운동이재확산되었다. 한국 노동운동사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된 사건이다. 그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아래와 같은 진정서를 보냈다죠. --------------------------------------------------------------------------------------------------------------------------------------------- "존경하시는 대통령 각하 옥체 안녕하시옵니까? 저는 제품(의류) 계통에 종사하는 재단사입니다. 각하께선 저들의 생명의 원천이십니다. 혁명.. 2022. 11. 14.
2014년 指鹿爲馬(지록위마)스러운 말들... 指鹿爲馬(지록위마)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 진시황이 죽고 2세인 호해가 황제였던 시절, 권신이었던 조고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 다른 신하들이 자기 말을 들을지 시험하기 위해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 고사에서 유래됐다. 왕앞에 사슴을 끌고와 "이게 말이다"고 한뒤 "이게 어떻게 말이냐, 이건 사슴이다."고 한충신들을 기억했다가 후에 죄를 씌워 처단한데서 비롯된 말로 진실과 거짓을 제멋대로 조작함을 뜻함. "시기와 내용은 아쉽지만 대선개입 의사는 없었다." -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 재판장 이범균 2014년 02월 06일 -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내용을 축소/은폐 발표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하면서... 이게 뭔 소리인지 했다는건지 안했다는건지 배울만큼 .. 2015. 1. 6.
이윤보다 인간의 존엄과 안전이우선이다: 장성효사랑요양병원 화재사건 - 2014년 돌아보기 03 - 이윤보다 인간의 존엄과 안전이우선이다: 장성효사랑요양병원 화재사건 2014년 5월 28일 전남 장성효사랑병원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은 정부의 용양병원 시설과 안전에 대한 규제완화정책과 관리/감독기관의 안일한 인식을 여실히 들여다 볼수 있는 인재였다. 또한 화재사건이후 두달이 넘도록 정부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해당병원은 화재가 난 상태로 정상영업을 하는 상식이하의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히려 환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수익성만 따져 운영했던 병원관계자는 참사 이후에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유가족들을 향해, “너희들이 모시지 않은 부모들 내가 모셔줬는데 이제 와서 난리”라며 유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요양병원과 같은 의료기관들은 자력으로 피난이 곤란한 환자들과 취약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다른.. 2015. 1. 6.
23년 6개월의 짧은 삶, 故송국현을 기억해주세요. - 2014년 돌아보기 02 - 23년 6개월의 짧은 삶, 故송국현을 기억해주세요. 23년간 지냈던 장애인생활시설에서의 삶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여느 사람들처럼 살아가고 싶은 삶을 꿈꾼 지 불과 6개월 만에 송국현의 몸은 검게 그을렸다. 오른쪽 팔과 다리를 쓰지 못하고 언어장애가 심해 일상생활에 타인의 도움이 꼭 필요한 상태였던 송국현은 장애 3급으로 등록되어 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조차 할 수 없었다. 활동지원서비스 긴급지원을 요청하러 갔던 국민연금공단 장애등급심사센터에서 문전박대 당한 지 불과 3일 뒤 그의 집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혼자 대피하지도, 불을 끄지도, 신고하지도, 살려달라고 외치지도 못했던 송국현의 꿈은 세월호 참사 하루 뒤인 4월 17일 그렇게 끝났다. 그의 꿈이 끝이 아니기를 바라는 이들은 지금도 광화문 지하보도를 비롯한.. 2015. 1. 6.
삼성과 싸운 7년, 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 - 2014년 돌아보기 01 - 삼성과 싸운 7년, 삼성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 2014년 11월 20일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의 7주년 생일이였다. 생일을 맞아 작은 케이크에 7개의 초를 켜고 “반올림 그간 너무 수고 많았어요. 앞으로도 힘내요!”라는 인사로 서로를 축하하고 응원했다. 올해 ‘반도체노동자의 인권과 건강지킴이, 반올림’은 기념 하고 기억할 일들이 꽤 많았다.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를 처음 제기한 고 황유미 씨의 산재인정, 영화·의 개봉, 삼성전자 권오현 사장의 사과, 삼성과의 교섭 등. 삼성반도체 백혈병 문제는 ‘아픈 노동자가 병의 원인까지 증명해야 한다.’는 산재보험제도의 문제점을 드러냈고, 산재인정 투쟁을 넘어 ‘반도체 전자산업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노동권’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 제기로 이어졌다. 또 .. 2015. 1. 6.
10대 재벌 계열사 비정규직 현황 - 02 - 회사명 수(명) 비율 (%) 노동자 정규직 비정규직 직접고용 간접고용 비정규직 직접고용 간접고용 HMC투자증권 934 766 168 158 10 18.0 16.9 1.1 기아자동차 38,518 33,263 5,255 382 4,873 13.6 1.0 12.7 이노선 642 614 28 16 12 4.4 2.5 1.9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789 482 307 105 202 38.9 13.3 25.6 현대건설 24,196 4,509 19,687 3,959 15,728 81.4 16.4 65.0 현대글로비스 2.021 875 1,146 41 1,105 56.7 2.0 54.7 현대다이모스주 1,446 1,317 129 103 26 8.9 7.1 1.8 현대라이프생명보험 682 501 181 156 25 26... 201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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